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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탬파베이에 1-4 패...오승환 휴식
입력 2018-06-13 11:03 
토론토 선발 가르시아는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는 13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 원정 3연전 루징시리즈가 확정됐다. 시즌 성적은 30승 37패. 탬파베이는 31승 35패를 기록했다.
전날 1이닝을 책임졌던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로했고 조 비아지니, 타일러 클리파드, 애런 루프가 1이닝씩 맡았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6회말이 제일 아쉬웠다. 1-2로 추격하고 있는 상황, 선발 가르시아가 C.J. 크론에게 볼넷, 윌리 아다메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존 기븐스 감독은 투구 수가 101개에 도달한 가르시아에게 한계가 왔다고 판단, 불펜을 가동했다. 구원 등판한 비아지니는 첫 타자 조이 웬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준데 이어 이어진 1사 3루에서 말렉스 스미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다시 한 점을 더 허용했다. 이후 이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불펜 게임을 치렀다. 여섯 명의 투수를 투입, 토론토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세르지오 로모는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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