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비를 위해 가동을 멈춘 월성 원전 3호기에서 원자로를 식히는 냉각수가 누출됐습니다.
직원 29명이 방사능에 노출됐는데 다행히 피폭량이 제한치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주 월성원전 3호기에서 원자로 1차 냉각재 200톤 중 3,6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핵분열로 뜨거워진 원자로 내 노심을 식히는 냉각재를 주입하다, 직원의 실수로 냉각재가 넘쳤습니다.
▶ 인터뷰(☎) : 월성원전 관계자
- "밸브가 매우 많거든요. 밸브 조작을 잘못하는 바람에 수집하는 저장소가 있거든요. 그게 넘친 거예요."
월성 3호기는 지난 11일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정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오른쪽 두 번째 원자로에서 냉각재가 유출된 것인데요. 이 냉각재에는 적은 양이지만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원전 근무자 29명이 방사능에 노출됐습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피폭량은 연간 피폭 제한치인 20밀리시버트의 12%였습니다.
사고 직후 월성원전 측은 피폭량이 적어 특별하게 조치할 직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출된 냉각재는 대부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성원전 3호기는 지난해 10월도 냉각재 누출 현상이 발견되는 등 냉각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정비를 위해 가동을 멈춘 월성 원전 3호기에서 원자로를 식히는 냉각수가 누출됐습니다.
직원 29명이 방사능에 노출됐는데 다행히 피폭량이 제한치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주 월성원전 3호기에서 원자로 1차 냉각재 200톤 중 3,6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핵분열로 뜨거워진 원자로 내 노심을 식히는 냉각재를 주입하다, 직원의 실수로 냉각재가 넘쳤습니다.
▶ 인터뷰(☎) : 월성원전 관계자
- "밸브가 매우 많거든요. 밸브 조작을 잘못하는 바람에 수집하는 저장소가 있거든요. 그게 넘친 거예요."
월성 3호기는 지난 11일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정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오른쪽 두 번째 원자로에서 냉각재가 유출된 것인데요. 이 냉각재에는 적은 양이지만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원전 근무자 29명이 방사능에 노출됐습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피폭량은 연간 피폭 제한치인 20밀리시버트의 12%였습니다.
사고 직후 월성원전 측은 피폭량이 적어 특별하게 조치할 직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출된 냉각재는 대부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성원전 3호기는 지난해 10월도 냉각재 누출 현상이 발견되는 등 냉각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