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바 2차 증선위 논의…내달 4일 최종 결론 낼듯
입력 2018-06-12 17:33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2차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의 분수령이 될 3차 회의에 앞서 금융감독원의 문제제기부터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는 분위기다. 12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금감원 특별감리팀만을 불러 논란의 핵심이 되는 회계처리기준 변경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증선위는 20일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법인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대심제형식의 3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증선위가 3차 회의에서 모든 주장과 반론을 들어본 뒤 다음달 4일 정례회의를 통해 징계여부 및 수위를 결정·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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