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툭-tv] “삼촌이자 아빠”...‘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아들 향한 진심
입력 2018-06-12 09:07  | 수정 2018-06-12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강경준이 정안 군을 향한 따뜻한 배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부부가 되어 돌아온 장신영 강경준 커플과 아들 정안 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장신영 강경준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달 25일 올린 결혼식 당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혼인 서약을 읽으며 지난 5년 동안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평생 서로를 아끼고 누구 하나 소원해지지 않는 저희 셋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반지 증정식에 나선 정안 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세 식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강경준은 친구이자 아빠이자 삼촌으로서, 정안 군을 그 누구보다도 살뜰히 챙기고 있었다. 그는 정안 군과 함께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고, 손수 아침을 준비했으며, 학교에 가는 정안 군을 데려다주기도 했다.

정안 군 역시 강경준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강경준은 인터뷰를 통해 정안이를 6살 때부터 봤다. 정안이가 저를 좋아해 줘서 고맙다”면서도 결혼식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에게) 많이 미안하더라. 사실 우리는 축하를 받는 자리였는데 아이는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고 정안 군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제 막 한 식구가 된 세 사람. 정안 군이 혹여나 부담스러울까 천천히, 한 걸음씩 다가가는 강경준의 모습에서 서로를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한 가족으로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세 사람의 앞에 행복한 길만 펼쳐지기를 바라본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