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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가능성 높아"
입력 2018-06-12 08:36 
[그래프 제공 = LG유플러스]

하나금융투자는 12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이 유력해지면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케이블TV 출구전략을 검토할 수밖에 없고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의 케이블TV 인수합병(M&A)에 찬성 입장이라 공정거래위원회가 다른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수시 LG유플러스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면서 "제 4 이동통신사업자 등장 가능성 원천 배제, 사업자간 경쟁 완화도 긍정적이지만 유료방송사업자 지분 제한 요건 때문에 합병 작업에 돌입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사례로 보면 합병 시 멀티플(Multiple)이 낮은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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