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컴투스, 글로벌 신작 출격 가시화"…목표가↑

미래에셋대우는 12일 컴투스에 대해 글로벌 기대 신작 '스카이랜더스'의 신작 출시가 가시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컴투스는 기대작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가칭)'의 게임명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Skylanders Ring of Heroes)'로 확정하고,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오는 14일에 시작할 계획이다. 테스트는 별도 사전예약 없이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스카이랜더스'가 북미 대표 게임 기업 액티비전(Activision)의 콘솔 IP(지적재산권)라고 소개했다. '스카이랜더스'는 2011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 누적 매출이 4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의 IP를 활용하여 자체 개발력으로 모바일 RPG를 제작했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IP의 특성을 고려할 때 북미와 유럽 위주로 매출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래에셋대우는 전망했다. 컴투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 무기가 기존에는 자체 IP '서머너즈 워'만 있었다면, 글로벌 IP '스카이랜더스'를 통해 무기가 보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년 만의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으로서, 테스트 등 게임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게임 일정과 IP 인지도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