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자제품 수출, 휴대전화 3개월 연속 선전
입력 2008-06-04 13:20  | 수정 2008-06-04 17:09
휴대전화가 3개월 연속으로 전자제품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반도체의 경우는 메모리반도체가 6개월만에 감소추세에서 벗어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지난달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휴대전화가 3개월 연속 50% 전후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디지털전자 수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전과 전자부품도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디지털TV 수출이 32.8%로 크게 증가했으며 조명기기 등도 40.2% 증가했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반도체입니다.

반도체는 그동안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6개월 동안이나 수출 감소 추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메모리반도체가 선전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는 차세대메모리로 떠오르는 SSD의 시장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낸드플래시가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전자관련 제품 수입은 17.7% 증가한 61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48억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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