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마룬5, 월드컵 캠페인
입력 2018-06-11 10:40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세계적인 밴드 '마룬5(Maroon 5)'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담고 있는 단순히 안전한 기술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모든 소비자가 현대차의 기술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영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세계적인 유명 밴드인 마룬5와의 협업을 통해 편안함을 주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수 밥 말리의 명곡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를 리메이크했다.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 동안 마룬5와 리메이크한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고, 현대차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메시지가 담긴 TV 광고(싼타페편, 코나편)를 전세계에 방영한다.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주차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의 안전 하차 보조 기술(SEA)과 현대자동차 소형 SUV코나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술(FCA)을 마룬5가 연주하는 '쓰리 리틀 버즈'와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와 마룬5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 송 '쓰리 리틀 버즈'는 마룬5의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지난 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발매됐다. 뮤직비디오에는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등장하기도 한다.
현대차 TV 광고와 마룬5 '쓰리 리틀 버즈'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한국 태생의 세계적인 CF·뮤직비디오 감독인 조셉 칸이 제작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러시아 현지에서 축구 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FIFA 월드 풋볼 뮤지엄'을 개관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 월드컵 캠페인 사이트에서도 경기별 대규모 디지털 국가대항 응원전인 '현대 치어링 스타디움(Hyundai Cheering Stadium)'을 개최해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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