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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네갈전 예상 승률 26%? 황희찬·문선민도 아웃
입력 2018-06-11 08:15  | 수정 2018-06-11 10:40
한국-세네갈 A매치는 한국과 세네갈 모두 러시아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이나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국-세네갈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직전 평가전 3경기 연속 무승으로 한국이 대회에 임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오스트리아 그뢰디크의 다스 골드베르크 스타디온에서는 11일 오후 10시부터 한국-세네갈 A매치가 열린다. 한국-세네갈 상대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2개 회사의 11일 오전 7시 배당률 평균은 한국 3.82-무승부 3.14-세네갈 2.07로 계산된다.

세네갈 승리확률은 한국의 1.85배이며 한국이 이길 가능성은 세네갈의 54.2%라고 전망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환산하면 한국 26.18%-세네갈 48.31%가 된다.


주전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 출전 불가도 한국 세네갈전 부정적 상황이다. 문선민(인천)과 함께 근육 문제로 전력을 이탈했다.

한국-세네갈 평가전 결장 선수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통산 86경기 29득점 7도움. 평균 53.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0에 달한다.

잘츠부르크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도 함께 주가가 올랐다.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 나선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격돌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빛난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4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57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꼴찌다.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월드컵 한국 베이스캠프다. 한국은 FIFA 랭킹 59위 볼리비아와의 중립지역 A매치 0-0 무승부 이후 세계랭킹 27위 세네갈을 상대로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을 치르나 무관중/비공개 경기다.

세네갈은 러시아월드컵 H조에 편성됐다. FIFA 랭킹 8위 폴란드와 16위 콜롬비아, 61위 일본과 싸운다.

한국-세네갈 불참자 황희찬은 볼리비아전은 침묵했지만 직전 3차례 A매치는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해당 기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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