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KT와 관련해 무선 욕므 인하를 유선으로 방어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8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지만 영업이익은 14.2%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회재 연구원은 " 일회성 요인 제외시 무선 요금인하 영향을 IPTV, 인터넷 실적으로 방어하고 있따"면서 "KT는 가장 강력한 유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상용 서비스에서도 앞서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금인하 규제는 마무리 단계고 이미 시행한 요금 인하 영향은 유선 사업의 성장으로 상당부분 상쇄 중"이라며 "6월15일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5G 성장 시대에 진입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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