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덤프트럭 일부 파업...공사 차질
입력 2008-06-04 11:05  | 수정 2008-06-04 11:05
화물연대가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일부 덤프트럭이 운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 일부 공사가 중단되는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남원 건설사업단에 따르면 전주-광양 고속도로의 전주-남원 구간에 투입된 덤프트럭 노동자들이 지난 1일부터 운행을 거부하면서 구간별로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현장에서 일하는 하루 평균 800여 대의 덤프 트럭 가운데 50~60% 가량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도로공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파업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협력업체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의견차가 커 진통이 예상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