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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무릎 부상으로 최소 4주 결장
입력 2018-06-11 05:05 
지난해 퓨처스게임에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9)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블루제이스 구단 발표를 인용, 게레로가 왼무릎 슬개골 힘줄 염좌 부상으로 최소 4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블A 뉴햄프셔에서 뛰고 있던 그는 지난 7일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고, 몇 차례 검진을 받은 끝에 염좌 진단을 받았다. 4주간 휴식을 취한 뒤 상태를 다시 점검받을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 멤버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시즌 더블A에서 53경기에 출전, 타율 0.407 출루율 0.457 장타율 0.667 11홈런 55타점을 기록중이다.
시즌 개막 직전 몬트리올에서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MLB.com 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그를 빅리그로 콜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로 마이너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그였다. 트리플A 승격 여부가 논의되던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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