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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윤규진 상대 선제 투런포…KBO 통산 ‘3만 홈런’ 주인공
입력 2018-06-10 17:20 
제이미 로맥이 KBO 통산 3만 홈런을 달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제이미 로맥(33·SK와이번스)이 KBO 통산 3만 번째 홈런 주인공이 됐다.
로맥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0-0인 1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로맥은 윤규진의 143km 속구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110m. 시즌 21번째 홈런. 홈런 부문에서 김재환(두산)과 공동 2위 자리에 나란히 했다.
통산 1만 홈런은 1999년 5월 9일 펠릭스 호세(당시 롯데)가 기록했다. 2만번째 홈런은 10년 뒤 2009년 7월 16일 연경흠(당시 한화)이 쏘아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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