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교통·개발호재 내세운 '이천·평택' 분양 눈길
입력 2008-06-04 09:45  | 수정 2008-06-04 17:18
분양시장은 좋지 않지만 건설사들은 이번 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아파트를 선보였는데요.
수도권에서는 교통·개발호재를 내세운 이천과 평택에 들어설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분양중인 아파트입니다.

168가구 규모로 112~160㎡, 4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12㎡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790만원선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10% 정도 낮습니다.

분양업체는 이천에 중심에 위치한 점, 그리고 앞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것을 잇점으로 내세웁니다.


인터뷰 : 김창기 / 현진 분양소장
-"성남과 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이나 분당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에서는 1천가구에 이르는 대단지가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110~167㎡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750~800만원 선입니다.

분양업체는 평택항 개발, 신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라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인터뷰 : 이장률 / 대우건설 분양소장
-"평택항이나 고덕국제화도시가 있고, 평택 푸르지오의 경우 평택 용이 경부선라인으로부터 주거단지개발의 첫번째 단지이다."

이천과 평택에 들어설 두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이후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윤석정 / 기자
-"수도권 물량으로 상반기 분양 일정을 마무리하는 건설사들의 분양 성적은 어떨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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