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이슈] `라이프 온 마스` 오늘(9일) 첫방, 원작 넘는 리메이크작 될까
입력 2018-06-09 0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저효)가 오늘(9일) 첫방송 한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두뇌파 형사 한태주가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과 만나 펼치는 '쌍팔년도 그놈들의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특히 '라이프 온 마스'는 영국 수사물 가운데 수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장르물의 명가 OCN이 리메이크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tvN ‘굿와이프에서 원작의 강점을 살리고 한국적 정서까지 섬세하게 불어넣은 연출로 리메이크의 묘미를 살린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탄탄한 원작에 더해 연기파 배우들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박성웅은 몸무게를 10kg이나 증량하며 ‘육감파 1988 형사에 완벽하게 빙의했다. 정경호는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 역을 맡아 차별화된 캐릭터를 구축했다. 여기에 개성 각한 캐릭터들이 뭉쳐 만들어낼 시너지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복고 수사극 ‘라이프 온 마스는 1988년의 복고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낼 것으로 예고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8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리기 위한 로케이션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디테일을 살린 세트부터 의상, 소품에 이르기까지 보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라이프 온 마스'는 9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