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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늑대 박정은, 로드FC 일본 메인이벤트 출전
입력 2018-06-08 17:31  | 수정 2018-06-08 17:31
ROAD FC 파이터 박정은이 일본 DEEP JEWELS 20 메인이벤트에 나선다. 사진=ROAD 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ROAD FC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이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페이스에서 개최되는 DEEP JEWELS 20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박정은은 국내 최초 여성부 리그인 ROAD FC XX를 대표하는 파이터 중 한 명이다. 2015년 5월 후지노 에미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여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고, 류샤오니, 박나영, 박시우를 꺾고 3승을 올렸다.
DEEP JEWELS 20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박정은의 이번 상대는 대회 챔피언 출신 토미마츠 에미다. 2006년에 데뷔해 13승 12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으로, 그라운드와 타격력을 겸비한 파이터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한다.
최근 2번의 일본 원정에서 1무 1패의 성적을 거둔 박정은은 이번 경기에서 일본 원정 첫 승을 노린다. 그는 7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아직 일본에서는 승리가 없었는데, 또 한 번 기회가 왔다” 며 꾸준히 해외 대회에서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ROAD FC에 정말 감사드리고, 멋진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ROAD FC는 많은 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서포트하고 있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챔피언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아톰급 이예지 VS 아라이 미카]
[미들급 라인재 VS 전어진]
[미들급 김대성 VS 이종환]
▶ XIAOMI ROAD FC YOUNG GUNS 39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유재남 VS 한이문]
[라이트급 김형수 VS 전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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