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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동수 투수코치 1군으로 이동…"분위기 쇄신 위한 조치"
입력 2018-06-08 16:10  | 수정 2018-06-15 17:05

4연승을 달리는 기아 타이거즈가 과감히 1군 투수코치를 변경했습니다. 신동수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승격되고, 이대진 투수코치는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기아는 오늘(8일) 부산-롯데전을 앞두고 1군 등록 명단에서 이대진 1군 투수코치를 말소했습니다. 다른 코칭스태프의 이동은 없습니다.

이대진 코치는 2014년부터 기아 1군 투수코치를 맡아 올해까지 4년째 선수단을 지휘해왔습니다. 작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투수진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신동수 코치는 지난해부터 2군과 3군 통합 투수코치를 역임했습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아의 이 같은 깜짝 인사이동에 대해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감독님의 조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독님의 과감한 결단이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팀이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것이라 본다"며 "신동수 코치는 올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우리 투수들을 봐서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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