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제주2공항 반대` 원희룡 후보 폭행 주민 영장 재청구
입력 2018-06-08 14:56 

검찰은 제2공항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원희룡 후보를 폭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주민 김경배씨(50)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원 후보에게 달걀을 던지고 손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에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죄와 투표소 등에서의 무기휴대죄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김씨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던 지난해 말 42일간 단식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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