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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분투 클리블랜드, NBA 파이널 4차전 버틸까
입력 2018-06-08 11:03 
사진=NBA 공식 페이스북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4년 연속 만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NBA 파이널이 4차전에서 끝날까.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2017-18시즌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지난 3번의 맞대결은 모두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했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등 올스타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커리는 2차전에서 3점슛을 9번이나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듀란트는 3차전에서 4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국내 NBA 팬들은 골든스테이트 구성원이 모두 영웅 같은 활약을 펼치자 영화 ‘어벤져스를 빗대어 ‘골벤져스(골든스테이트+어벤져스)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중심인 클리블랜드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3차전까지의 경기 양상을 살펴보면 르브론이 혼자 팀 공격의 상당수를 이끌었다. 실제로 그가 기록한 득점은 1차전부터 51점, 29점, 33점이다. 특히 3차전에서 나온 원맨 앨리웁 덩크는 르브론의 위엄을 보여줬다. 농구 팬들은 르브론 혼자서 ‘골벤져스를 맞서는 모습이 영화 ‘어벤져스의 악역인 타노스와 비슷해 ‘릅노스(르브론+타노스)라는 호칭을 지어줬다.
현재 유리한 팀은 3승 고지를 밟은 골든스테이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상대는 르브론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로,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컨퍼런스 정규리그 1, 2위(토론토, 보스턴)를 꺾을 만큼 저력이 있는 팀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해 파이널 결정전을 끝낼지, 아니면 클리블랜드가 홈에서 이겨 5차전으로 향할지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포티비 나우 홈페이지에서는 NBA 파이널 시청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NBA 드로우 스트링백을 증정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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