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렌즈 전문기업 텔루스는 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에 따라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중국 철도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가입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돼 대한민국이 OSJD의 정회원국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텔루스는 다음 달 27일 임시주총을 통해 가오 위 동(GAO YU DONG) 중국철도 국제그룹 국제상거래 총괄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텔루스 관계자는 "기존 렌즈모듈을 생산 판매하는 광학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국 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