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리비아` 정우영 손흥민, 논란된 장면 다시 보니… 둘의 대화 까지 공개한 KFA 관계자

'한국 볼리비아' 손흥민, 정우영 불화설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대표팀 관계자가 이를 설명하고 나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후반 59분 이승우와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정우영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에 출전했다.문제의 장면은 경기 종료 직전에 발생, 중계화면에 포착된 손흥민과 정우영은 얼굴을 찌푸린 채 대화를 주고받았고, 옆에 있던 김영권이 이를 말리는 모습이 보여, 네티즌들이 불화가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가 끝나자 온라인상에서는 대표팀 내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KFA 관계자는 오해라며, 확인 결과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돌아나가고, 정우영이 손흥민 쪽으로 때려주기로 한 약속 플레이였는데 타이밍이 잘 안 맞았다"면서 둘의 대화를 공개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