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멀티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매 시즌 국내 패션·잡화 브랜드와 협업해 일부 제품을 제작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의류를 비롯 가방,신발, 액세서리 등 4가지 품목에서 동시 진행한다. 의류와 액세서리 라인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더해 소비자 이목을 끌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일리스트 박형준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JD센톨로지'와 협업해 레터링 티셔츠 라인을 선보인다. JD센톨로지의 인기 룸 프레그런스인 가드니아(GARDENIA),르허브(L'HERBE)등의 제품 이름을 티셔츠에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스튜디오 톰보이 일부 매장에서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룸 프레그런스,캔들, 디퓨저도 만나볼 수 있다. 티셔츠 3만 9000원,프레그런스 4만 8000~7만 5000원이다.
가죽공방 '훈보(HUNBO)'와는 한정판으로 스퀘어 토트백을 제작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에 포인트 스티치 장식을 더했다.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지난해 처음 협업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잡화 라인은 강화했다.
'타니 바이 미네타니'와 함께 브레이슬릿,뱅글, 링, 이어링을 내놨다. 주얼리 라인 4만 9000~8만 9000원의 가격대다.
최하나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많은 패션 브랜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각 분야의 강점을 지닌 브랜드와 스튜디오 톰보이 고유의 정체성이 어우러져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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