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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 한국GM, 중형 SUV '이쿼녹스' 공개…오늘부터 판매
입력 2018-06-07 13:16  | 수정 2018-06-07 13:19
이쿼녹스 /사진=한국GM


한국지엠 쉐보레가 오늘(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Equinox)를 공개했습니다.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의 연간 판매고를 올린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입니다.

또 한국지엠이 5년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하는 두 번째 신차입니다.

GM의 중형급 신형 SU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습니다.


또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거리감지 시스템,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등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이쿼녹스에는 GM(제너럴모터스)의 특허기술인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시스템)가 국내에서 동급 최초로 장착됐습니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을 울리는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좌석입니다.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게 하고,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을 경감한다고 한국GM은 설명했습니다.

이쿼녹스 /사진=한국GM


디트로이트 워렌 기술연구소의 풍동 시험 시설에서 500 시간 이상의 극한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은 날렵한 인상과 함께 이전 세대에 비해 10% 이상 줄어든 공기 저항으로 높은 연비도 자랑합니다.

동급 최초로 이쿼녹스에 탑재된 에어로셔터는 고속 주행 시 그릴을 닫아 전면부 공기저항을 저감시켰습니다.

전장 대비 휠베이스 비율이 동급에서 가장 높은 이쿼녹스는 최적화된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조향과 주차를 한층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최대 1800ℓ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부산모터쇼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쉐보레 SUV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고객들이 SUV에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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