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 출시 2년 2개월만에 콜드브루 2000만잔 판매
입력 2018-06-07 11:29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5월 말 기준으로 콜드브루 음료 누적 판매잔수가 2000만잔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음료는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매일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소량으로 추출하는 아이스 커피 음료로, 매장에서 직접 내리다 보니 매장별로 한정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 후 그 해 말까지 460만잔이 판매됐으며 지난해 7월에는 1000만잔이 주문됐다.
특히 올해 1~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60만잔을 기록했고, 지난 5월에만 판매된 콜드브루 음료는 191만잔으로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아이스 음료의 약 20%를 차지했다. 콜드 폼 콜드브루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콜드브루와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콜드폼 콜드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콜드브루 등의 콜드브루 음료 3종과 나이트로 콜드브루, 나이트로 쇼콜라,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 등의 나이트로 콜드브루 음료 3종 등 총 6종의 콜드브루 음료가 판매 중이다. 나이트로 콜드브루 음료는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6~8월 3개월간의 콜드브루 판매량은 440만잔으로 지난해 판매량의 40%가 이 기간에 팔렸다"며 "6월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콜드브루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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