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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마무리’ 정우람, KBO리그 5월 MVP 선정
입력 2018-06-07 10:35 
한화 정우람(사진)이 KBO리그 5월 MVP에 선정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O리그 5월 MVP에 한화 이글스 마무리투수 정우람(33)이 선정됐다.
정우람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22표(73.3%)를 획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팬 투표에서도 70,441표 중 34,719표(49.3%)로 5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총점 61.31점으로 2018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됐다.
정우람에 이어 LG 김현수가 26.68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SK 김광현이 4.99점으로 3위, 삼성 강민호가 4.93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삼성 구자욱은 2.09점을 얻어 5위를 기록했다.
정우람은 5월 한 달간 12경기에 출전해 1승 11세이브를 기록, 3세이브에 그친 2위(함덕주 외 6명) 기록과는 현격한 차이로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다.
5월 3일(목) 대전 LG전에서는 리그 통산 5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고, 5월 11⅔이닝 동안 단 1자책점만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는 등 팀 한화의 5월 상위권 반등에 든든한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5월 MVP로 선정된 정우람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정우람의 출신교인 대동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6월 8일(금)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 한화의 경기 시작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은 신한은행 안효열 상무가 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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