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험주, '대사면' 악재로 동반 하락
입력 2008-06-03 16:15  | 수정 2008-06-03 16:15
보험주가 정부의 대사면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동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험업종지수는 어제(2일)보다 154포인트, 0.75% 하락한 2만513으로 마감했습니다.
동부화재가 6.3%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화 롯데 흥국쌍용화재 등도 3~4% 떨어졌으며 제일화재와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와 삼성화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신영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해 대사면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도 이번 대사면으로 대형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이 9.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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