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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기대주 게레로 주니어 트리플A 승격 논의
입력 2018-06-06 17:31 
토론토 운영진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6월 승격을 논의했다.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대형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9)가 한 단계 높은 리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버팔로 바이슨즈로 올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론토 운영진은 게레로 주니어의 6월 내 승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2000년대 초반 ‘괴수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은 블라디미르 게레로(43)의 아들이다.
2018시즌 시작 전 현지 전문가들에 의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게레로 주니어는 현재 더블A 뉴햄프셔 피셔 캣츠의 주전 3루수로 198타수 81안타 11홈런 54타점 타율 0.415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멀어질 경우, 게레로의 서비스 타임(선수가 메이저리그 등록 기간에 따라 마이너리그 거부권, FA 등 다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지표)을 조절하기 위해 빅리그 승격을 미룰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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