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30)에게 두 달 만에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김광현은 6일 인천SK행복드림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상대는 삼성의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31)이다.
약 두 달 만에 찾아온 설욕의 찬스다. 김광현은 4월 8일 인천에서 아델만을 앞세운 삼성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 타선이 2점의 리드를 먼저 안겨줬지만 곧바로 김상수에게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았고, 다린 러프와 최영진에게도 장타를 허용하는 등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아델만은 1회 실점을 딛고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절치부심한 김광현은 이후 7경기에서 3점 이상을 내주지 않고 있다. 삼성전 완패로 4.15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2.56까지 낮췄다. 여기에 같은 장소, 같은 상대라는 무대가 깔리며 완벽한 복수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최근 삼성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5월 18일 넥센전을 시작으로 5일까지 16경기에서 11승 5패를 달리고 있다. 어느새 중위권 도약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김광현은 상승세의 삼성을 상대로 패전을 되갚아 줄 수 있을까. 앞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6일 경기를 지켜본 후 김광현의 출장 여부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광현은 개막 이후 6경기에 선발 등판한 후 2주 정도 휴식을 취했고, 이날 등판이 복귀 후 5번째 경기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든, 엔트리에서 말소되든 삼성전은 잠시 쉬어가기 전 마지막 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현은 6일 인천SK행복드림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상대는 삼성의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31)이다.
약 두 달 만에 찾아온 설욕의 찬스다. 김광현은 4월 8일 인천에서 아델만을 앞세운 삼성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 타선이 2점의 리드를 먼저 안겨줬지만 곧바로 김상수에게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았고, 다린 러프와 최영진에게도 장타를 허용하는 등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아델만은 1회 실점을 딛고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절치부심한 김광현은 이후 7경기에서 3점 이상을 내주지 않고 있다. 삼성전 완패로 4.15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2.56까지 낮췄다. 여기에 같은 장소, 같은 상대라는 무대가 깔리며 완벽한 복수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최근 삼성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5월 18일 넥센전을 시작으로 5일까지 16경기에서 11승 5패를 달리고 있다. 어느새 중위권 도약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김광현은 상승세의 삼성을 상대로 패전을 되갚아 줄 수 있을까. 앞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6일 경기를 지켜본 후 김광현의 출장 여부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광현은 개막 이후 6경기에 선발 등판한 후 2주 정도 휴식을 취했고, 이날 등판이 복귀 후 5번째 경기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든, 엔트리에서 말소되든 삼성전은 잠시 쉬어가기 전 마지막 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