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사진)가 신임 자본시장연구원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박 교수를 원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교수 선임 안건은 오는 8일 열리는 총회에서 의결을 거친 뒤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신임 원장의 공식 취임일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2016년 3월부터 약 1년간 한국증권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과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거친 뒤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4월에 안동현 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사퇴한 뒤 약 2개월간 원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당시 안 전 원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한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울러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 4월에 안동현 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사퇴한 뒤 약 2개월간 원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당시 안 전 원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한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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