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방탄소년단 인기에 올랐던 테마株 급락
입력 2018-06-05 16:34  | 수정 2018-06-05 17:17
방탄소년단 [사진 출처 =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테마주가 급락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로 그동안 큰 폭으로 올랐던 종목들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엘비세미콘은 전일 대비 18.92% 내린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비세미콘은 계열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라는 이유에 그동안 주가가 오른 기업이다.
빅히트의 음원을 음악 플랫폼 사업자에게 유통하는 아이리버도 전일 대비 10.94% 빠졌다. 빅히트 2대 주주인 넷마블 주가는 3.18% 하락했고 관련성은 크지 않지만 넷마블 자회사로 테마주로 묶인 와이제이엠게임즈도 6.96% 내렸다.

키이스트도 9.55% 하락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어드벤처(DA)는 키이스트 자회사다.
앞서 회사는 증시 상장을 준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테마주가 급등했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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