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고아성이 80년대를 배경으로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효 감독, 배우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이 참석했다.
고아성은 1992년생이다. 1988년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시대극중에 80년대는 처음이다. 80년대를 배경으로 80년대 인물을 연기하는 건 '오타쿠가 코스프레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80년대를 좋아하는데 그 시대의 옷을 입고 그 시대의 인물을 연기하는 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과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오는 9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 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