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언론, 미북정상회담 시간 공개 신속 보도
입력 2018-06-05 09:34 

미북정상회담 개최시점이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로 결정되자 중국 언론들이 신속히 보도하고 나섰다.
5일 봉황망(鳳凰網)은 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미북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을 공개하자 회담을 둘러싼 그동안의 난관을 자세히 소개하며 매우 힘든 여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오전 주요 뉴스로 백악관이 12일 싱가포르에서 미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발표를 전하면서도 북한 측은 아직 이를 공식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방송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는 발언에 주목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미북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이 확정됐으며 싱가포르 정부가 성공적인 미북정상회담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지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보안과 경비를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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