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X수지 출연확정, 5년만 재회하며 역대급 드라마 탄생 예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수지가 첩보 액션 드라마 '배가본드'로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홍보사 3HW COM.은 "이승기와 배수지가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각각 스턴트맨 차건 역과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화끈한 재회를 한다"고 오늘(5일) 소개했습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습니다.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치밀하면서도 장대하게 펼쳐집니다.

연출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만든 유인식 PD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유 PD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습니다.

소니 픽처스가 해외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방영을 목표로 하는 '배가본드'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지난 2일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곧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감독, 작가 등 명품 제작진이 의기투합,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역대급 드라마가 탄생될 것"이라며 "첩보&액션, 반전&스릴러, 멜로&웃음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촘촘하고 치밀한 연기와 연출, 대본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