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지하노래방서 불 1명 숨지고 4명 다쳐…"방화 추정"
입력 2018-06-05 08:45  | 수정 2018-06-12 09:05

대구 달서구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5일) 오전 4시 44분쯤 달서구 송현동 한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카운터 주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여주인이 중상을 입는 등 손님, 종업원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불은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카운터 쪽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현장 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목격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