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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얼터너티브 록버전은 어떨까
입력 2018-06-04 16: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디지털싱글 'FAKE LOVE' 얼터너티브 록 버전이 4일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국내 및 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FAKE LOVE (Rocking Vibe Mix)'를 전격 공개한다.
'FAKE LOVE (Rocking Vibe Mix)'는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의 얼터너티브 록 버전이다.
원곡이 그런지 록(Grunge Rock)과 이모 힙합(Emo Hiphop)을 통해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냈다면 이번 버전은 일렉트로닉 기타와 드럼 사운드를 강조한다. 강렬한 록 사운드에 방탄소년단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랩이 조화를 이뤄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음을 깨닫는 어둡고 슬픈 감성을 더욱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단인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AKE LOVE (Rocking Vibe Mix)' 음원이 삽입된 'FAKE LOVE' 확장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확장판에서는 방탄소년단이 황량한 모래밭에 가면을 쓰고 등장하고,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 지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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