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예약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늘(4일) 오후 1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추첨예약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추첨예약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하면 됩니다.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신청 자격이 있고 1인당 객실과 야영시설 각각 1회, 최대 3박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에는 1박 2일 만 가능합니다.
추첨결과는 6월 12일 발표되며, 당첨된다면 12일 오후 4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이용료를 결제해야 합니다.
만약 이날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되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예약한 객실은 타인에게 양도·양수, 교환, 매매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안이 적발될 시 위약금 적용 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또 예약자와 입실자는 동일인이어야 합니다. 예약 시설 이용 시 휴양림에서 동일인 여부를 확인해 본인이 아닐 경우 입실할 수 없습니다.
한편 추천방식은 날짜 중심이었던 기존과 달리, 올해는 아이디 중심으로 변경됐습니다. 따라서 신청자 전체를 대상으로 컴퓨터가 무작위로 추첨하게 됩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추첨예약제는 여름 성수기에 휴양림 이용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