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가급등에 통신비 지출도 줄여
입력 2008-06-03 09:05  | 수정 2008-06-03 09:05
올 들어 물가급등으로 가계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자 소비자들이 통신비 지출부터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휴대전화 구입비와 요금, 인터넷 이용료 등을 포함한 통신비 지출은 7조4천6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통신비 지출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2006년 1분기(-2.5%) 이후 2년 만의 일입니다.
외식도 줄이면서 음식·숙박업 지출이 전분기 1.1%에서 0.4%로 둔화했고, 병원에 가는 횟수도 줄여 의료와 보건 지출도 1.9%에서 0.3%로 크게 둔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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