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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전소민, 거부할 수 없던 라면의 유혹 결국 곤장행
입력 2018-06-03 1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전소민이 김종국에게 곤장을 맞게 됐다.
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고립된 상태에서 게임을 하는 고립레이스가 나왔다.
양세찬은 유재석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물을 멤버들이 나눠 마셔 당황해 했다. 앞서 멤버들이 서로가 고립됐을때 필요한 물건을 꺼냈지만 만족한 물건은 없었다. 유재석은 "저는 이런것으로 장난하지 않는다"며 '양세찬을 위해 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물을 꺼내서 마셨고, 그에 이어 멤버들은 물을 나눠마셨다. 양세찬은 제작진에게 "또 주죠"라고 물었지만 제작진은 "여기서 나눠갖는게 다다"라고 말해 양세찬을 당황시켰다. 결국 양세찬에게 돌아온 물은 3분의 1밖에 남지 않았다.
하하는 전소민을 위해 곤충채집기를 준비했다. 전소민은 하하의 물건을 보기전에 "오빠 두릅갖고 오면 저 실망할 거에요"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하하는 "그런 것 아니다"고 말해 휴대용 곤충채집기를 준비했다. 곤충채집기를 설명하면서 그는 "공기 청정 기능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민이가 급할 때 실례를 하고 이것을 쓰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한 사람들끼리 모인 사전게임에서 유재석은 봉변을 당했다. 멤버들은 고립을 대비해 생필품을 획득할 수 있는 미션으로 팀을 나눠 통아저씨 게임을 했다. 팀선정에서 유재석, 지석진, 하하, 전소민이 한 조로 묶였다. 유재석은 "여긴 약팀이다"라며 좋아했다. 하지만 강팀끼리의 경기에서 김종국이 꽂은 칼에 통아저씨가 튀어나왔고, 여기서 유재석은 튀어나온 통아저씨에 맞았다. 그러나 강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뽑힌 통아저씨를 잡으러 갔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 너무 한 것 아니냐"며 서운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은 결승에서 메뚜기 다운 면모로 우승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각 조에서 우승한 이광수와 유재석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이광수는 통아저씨의 고수답게 첫 칼에 통아저씨가 튀어오르게 했다. 유재석은 재빠른 반응속도로 통아저씨를 낚아채 결승점에 도달했다. 도움닫기 세번만에 통아저씨 통에 정확히 통아저씨를 꽂아 놓은 것이다. 유재석은 우승을 해 라면세트를 얻게 됐다. 하지만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이광수가 유재석이 받은 물을 마셔버려 웃음을 줬다.
전소민은 이광수를 위해 준비한 스케치북에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투표전쟁 1라운드가 시작돼고 유재석과 이광수는 어음거래를 했다. 거래를 마치고 전소민은 이광수를 보고 "오빠 봐놓고 왜 못본 척 해"라며 말했다. 이광수는 "얘 여기다 행운의 편지 써놨다. 애써 못본 척 하고 있는데"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너 이거 안쓰면 큰일 난다"고 분위기를 몰아 결국 이광수는 게임중에 행운의 편지를 쓰게 됐다.
유재석과 양세찬이 갖은 라면으로 한바탕 전쟁이 벌어졌다. 사전게임에서 승리해 라면 세트를 받은 유재석과, 컵라면을 갖은 양세찬은 의기 투합해 라면을 팔기로 했다. 양세찬은 "먼저 줄선사람에게 싸게 드리겠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어서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내가 만원을 낼테니 니 라면 같이 국물 찍어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라면을 혼자 다 먹어버려 지석진은 눈 뜨고 코를 베이게 됐다. 이어서 투표용지까지 이광수가 가져가 대리투표를 해 지석진은 두배로 억울한 상황이 됐다.
이광수는 결국 김종국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2라운드는 명대사를 통해 영화를 맞추는 게임이었다. 틀리면 양 옆에 있는 사람에게 뿅망치로 맞아야했다. 뿅망치를 본 이광수는 들어올 때 김종국 옆자리를 피해갔다. 이 모습을 보고 유재석은 "왜 피하느냐"고 말하며 이광수를 데리고 왔다. 이광수는 가위바위보를 3차례나 했지만 결국 김종국 옆자리를 앉게 됐다. 가위바위보를 이긴 이광수는 억울해 하며 "이러면 달라질게 없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고립레이스에 꼴찌는 전소민이었다. 마지막라운드 하기전에 전소민은 같이 꼴찌였던 지석진과 협의해 서로 다섯표씩 나누기로 했다. 그 말만 믿고 전소민은 80만원으로 라면을 사먹었다. 하지만 같이 꼴찌였던 양세찬과 지석진은 돈으로 표를 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소민은 13표로 꼴찌가 됐다. 결과가 발표되고 지석진은 "나는 약속을 지켰다. 하지만 전소민은 더 노력하지 않고 라면을 사먹었다"고 말해 꼴찌의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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