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로 15개국, 유류세 인하 반대 합의
입력 2008-06-03 07:00  | 수정 2008-06-03 08:38
유로화를 사용하는 15개 국의 재무장관들이 유류세 인하에 반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가 밝혔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 모임의 의장을 맡고 있는 융커 총리는, 세금인하 정책은 유가인상에 대처하는 옳은 결정이 아니라는 지난 2005년 재무장관 회담 합의를 준수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역내 회원국에서 유가 급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유류세 인하를 요청했지만, 반대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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