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정부가 개방형 혁신 확산과 우수 인력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사내벤처팀 지원계획, 사업화 역량 등을 기준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등 대기업 7개사, 공기업 8개사, 중견기업 4개사, 중소기업 3개사 등 총 22개사가 선정됐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면 정부가 연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창업 등을 돕게 되며 분사하면 창업 기업과 같이 소득세, 법인세 혜택을 받게 된다.
휴넷은 △전문가 인력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 △1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해피 칼리지 △플랫폼 기반 신개념 출판 사업 행복한 북클럽 △에듀테크에 기반한 기초 영어회화 △여행과 학습을 결합한 에듀투어 사업 등을 사내 벤처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휴넷은 사내벤처형 사업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 책임자를 공개 채용 중이다. 특히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가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모집 기한은 오는 6일까지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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