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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김진수·권경원과 러시아월드컵행 좌절…온두라스전 부상 여파
입력 2018-06-02 14:28 
이청용=MK스포츠 DB
신태용호 소집명단 가운데 김진수, 이청용, 권경원이 끝내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2일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 이청용, 권경원 등 3명을 제외한 23명이 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에 소집된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도 최종 명단에 승선하고도 발목 부상 때문에 탈락하며 2회 연속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수비수 권경원은 중앙 수비수 경쟁에서 밀리면서 러시아행 비행기를 타는데 실패했다

특히 이청용은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2회 출전의 경험을 이유로 신태용 감독이 부름을 받고 왔지만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에서 부상으로 후반 초반 교체아웃된 뒤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편 두 차례의 평가전과 10여 일 간의 훈련을 거치며 테스트를 통과한 23명의 선수는 3일 인천공항에 모여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떠난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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