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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부터 `판결의 온도`까지…평일 밤 9시 MBC를 주목하라
입력 2018-06-01 13: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화제의 파일럿 프로그램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오는 6일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다. 이와 더불어 '할머니네 똥강아지', '판결의 온도'도 6월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 채널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MBC는 화제성과 2049 시청률을 높이고 핵심시간대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편을 실시한다. 특히 평일 오후 9시대(오후 8시 55분)에 화제의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대거 편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국의 며느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파일럿이 끝나기 전에 정규 편성을 확정 지어 화제성을 증명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는 6일부터 매 주 수요일 저녁 전파를 탄다. 신혼인 민지영과 결혼 5년차 만삭의 박세미, 워킹맘 김단빈 등 며느리들의 일상을 통해 가족 내 권력 관계와 며느리의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해답을 같이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국민 조손공감'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층의 호평을 받은 '할머니네 똥강아지'도 정규 편성됐다. 31일 0화를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 매 주 목요일 저녁 편성을 확정했다.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MC로 호흡을 맞추고, 손녀와의 일상을 공개한 김영옥 여사와 양세형, 장영란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조손간의 특별한 라이프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판결의 온도' 역시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국민 주권의 시대, 그간 '국민 정서'에 납득되지 않는 판결들에 대해 시원하게 파헤쳐 볼 '판결의 온도'는 8부작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부터 매 주 금요일 저녁 시간대 전파를 탄다.
이밖에 게임과 방송의 결합이라는 신개념 예능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도 3일부터 정규 방송된다. 야생의 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리얼과 판타지가 결합된 초대형 예능인 '두니아(Dunia)'는 기존의 관찰 포맷인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이른바 '언리얼 버라이어티'로, 유노윤호, 정혜성, 권현빈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10인의 출연진이 가상의 세계에 떨어진 이후 겪는 일들을 그린다. 매 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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