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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다음 주자는 효연, 김정현, 황승언"
입력 2018-06-01 13:47 
서현. 사진| 서현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했다.
서현은 1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는 이유와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서현의 모습이 담겼다.
서현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수영 언니의 지목으로 함께한다.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루게릭 환우들에 관심을 촉구했다.
웃으면서 쏟아지는 물을 뒤집어쓴 서현은 "저를 이어 함께 해주실 분은 저희 멤버 효연 언니 드라마 '시간'에서 파트너인 배우 김정현 씨, 배우 황승언 씨 지목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션이 다시 시작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고 루게릭병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이날 션에 지목된 소녀시대 수영, 박보검, 다니엘 헤니을 시작으로 박나래, 여진구, 걸스데이 민아, 곽동연 등 여러 스타들이 참여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대뇌 겉질(피질)의 위운동신경세포와 뇌줄기(뇌간) 및 척수의 아래운동신경세포 모두가 점차적으로 파괴되는 특징을 보인다. 서서히 진행되는 사지의 위약 및 위축으로 시작하고,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루게릭병을 앓아온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지난 3월 별세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처음 시작된 운동으로 SNS에 영상으로 공유, 전 세계로 확산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이든지 100달러를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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