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조국 민정수석 사의표명한 적 없어"
입력 2018-06-01 11:01 

청와대가 1일 조국 민정수석의 사의표명설에 대해 "조 수석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도높은 사법개혁에 매진 중인 조국 수석을 흔들려고 거취문제를 거론하는 각종 소문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조 수석의 사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청와대는 전날까지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달 중에 검·경 수사권조정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에 따라 이날 야3당에게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기로 했다. 앞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특검법이 공포된 2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서면으로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사흘 내에 야 3당 교섭단체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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