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이빙벨 그후' 어떤 영화?…"왜 구하지 않았나"
입력 2018-06-01 09:22  | 수정 2018-06-01 09:30
영화 '다이빙벨 그후' 포스터/ 사진=씨네포트


지난달 24일 개봉한 '다이빙벨 그후'가 오늘(1일) 화제가 됐습니다.

이상호 기자 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다이빙벨 그후'는 세월호 첫 번째 다큐멘터리로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파동의 도화선이 됐던 '다이빙벨' 이후 4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입니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이 세월호 승객 구조를 방기했음을 폭로한 다큐멘터리다.

오늘(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기자 겸 감독 이상호는 50만 관객을 동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의 감독이기도 한 김어준과 대화하며 영화를 소개했습니다.

'다이빙벨 그후'는 과거 다이빙벨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사실을 알게 된 청와대가 수석비서관 회의 때마다 관련자 전원에 대한 탄압 방안을 논의했고, 곧장 시행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다이빙벨 그후'에서 세월호 구조작전은 '사상최대의 쑈'였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왜 구조하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던집니다.

지난 4년 동안 정권의 탄압과 이에 맞선 영화계의 저항을 담아낸 영화 '다이빙벨 그후'는 배우 송옥숙의 내래이션이 들어간 영화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제(31일)를 기준으로 ‘다이빙벨 그후는 누적 관객수 2554명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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