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동일 “사생아로 태어나 결혼식도 못 올리고 살았지만”…가족 향한 애틋함
입력 2018-06-01 09:13 
성동일 사생아 사진=인생술집 성동일, 권상우 편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성동일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탐정: 리턴즈의 주역 성동일,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을 자신의 인생작을 묻자 집사람을 만난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딱 하나만 꼽기는 그렇다”며 권상우와 처음 만난 ‘탐정: 더 비기닝, 신원호 PD를 만난 ‘응답하라 1997, 김용화 감독을 만난 ‘미녀는 괴로워, 곽정환 PD를 만난 ‘추노 등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제가 ‘라이브 끝나고 ‘미스 함무라비에 바로 들어가니까 ‘안 쉬냐는 분들이 있었다. 근데 눈 뜨면 일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나는 그냥 (연기)기술자다. 쉬면 안 된다. 일단은 달려 봐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와서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지만 가장 행복할 때는 ‘아빠 피자 먹고 싶어할 때, 가격 생각 안 하고 ‘먹어 할 때다. 그 때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여기에 성동일은 내 인생작은 모두다. 망하고 흥한 것부터 모두”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일, 권상우가 함께 한 영화 ‘탐정: 리턴즈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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