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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BGF리테일, 주가 반등 시간 필요해"
입력 2018-06-01 08:05 
자료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1일 BGF리테일에 대해 주가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며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11월 BGF로부터 인적분할돼 편의점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로 신규 설립됐다. 편의점 시장 자체의 구조적 성장은 이어지고 있지만 고마진의 일반 상품 성장률이 부진하면서 매출총이익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상생 지원금, 임차료, 로열티 등의 비용 증가는 (2018년 기준) 영업이익률에 -1%포인트 가량의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출점이 감소하는 가운데 일반상품 실적의 개선 속도와 2019년 최저임금 결과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큰 폭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점과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주가의 의미 있는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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