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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유민상, 초5 학예회 연극 무대 세워준 선생님 등장 ‘눈시울’
입력 2018-05-31 23:4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3 유민상이 27년만의 초등학교 선생님의 소식에 눈시울을 붉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정의 달 맞이 마지막 특집으로 ‘프렌즈 리턴즈가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유민상, 박성광이 출연해 초등학교 친구 찾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상의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영상 출연했다. 선생님은 민상이는 그냥 재미있는 아이가 아니라 표현력과 연기력이 좋은 아이였다”라며 당시 각 반에서 한 명씩 추천하는 학예회 무대에 유민상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생님은 당시 다리 다친 역할을 맡았는데 연기를 정말 실감나게 했다”라고 정확하게 기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MC 박명수도 선생님들은 다 기억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선생님은 영상편지에서 유민상에게 선생님을 기억해줘서 고맙다. 어릴 때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더니 이제는 국민들을 웃게 해줘서 자랑스럽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민상은 27년 전 자신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신 선생님의 얘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 추천으로 학예회 무대에 섰다. 제가 개그 끼를 발산하게 된 게 5학년 무렵이었다. 미모가 여전하신데 그때 선생님께 잘 보이고 싶었다”라고 당시를 추억하며 현재 선생님의 희끗희끗한 머리칼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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