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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고개 숙인 거인의 수호신` [MK포토]
입력 2018-05-31 22:30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영구 기자]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렸다.
3점차 앞선 세이브 상황에서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롯데 손승락이 9회초를 마친 후 고개를 숙이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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