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숫자뉴스] 22개
입력 2018-05-31 19:32  | 수정 2018-05-31 20:59
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상조업체, 정부가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데 여전히 불안불안합니다.

152개 상조업체 중 43곳, 즉 10곳 중 3곳 꼴로 감사보고서를 아예 못내거나 늦게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보고서는 기업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자료인데 제 때 안냈다는 건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빨간불'이 켜졌다는 의미겠죠.

특히 43곳 중 21곳은 늦게나마 보고서를 냈지만 22곳은 아직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부실 우려가 대단히 높다는게 공정위의 판단인데, 이들 업체의 가입자가 무려 5만 명에 달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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